[토요와이드] 클럽발 첫 4차 전파 확인…서울구치소 교도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구치소 직원이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첫 4차 전파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려했던 n차 감염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방역 수칙 다시 한 번 제대로 점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관련 내용,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짚어봅니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4차 전파 사례가 나왔습니다. 앞서 확진사실이 알려진 서울구치소 교도관인데요. 감염경로를 따져보면 클럽 확진자가 다녀간 노래방에서 2, 3차 감염이 일어났고 여기서 확진된 사람과 여행을 함께 간 교도관이 4차로 감염된 겁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4차 전파 차단을 목표로 관리하겠다고 했는데 4차 감염 사례가 확인이 됐습니다. 4차 전파가 됐다면 방역의 양상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는 겁니까?
해당 교도관과 접촉한 서울구치소 수감자 등 394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인데 아직 확진 사례는 없습니다. 해당 직원이 수감자들의 면회를 담당하는 업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가족이나 변호인으로도 확산됐을 가능성이 있어서 그게 걱정인데요?
대전에서도 클럽 관련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의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사례인데요. 노래방을 통한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어서 노래방이 또 다른 감염확산의 거점이 되는 양상입니다? 노래방의 환경이 감염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비말이 최대 8분간 공기 중에 떠다닌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미국에서 나왔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에어로졸 상황에서도 생존할뿐더러 감염력을 가진다는 근거로 볼 수 있을까요?
방역당국은 다행히 현재까지는 클럽발 감염이 폭발적으로 발생하진 않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홍대주점 감염도 노래방이라는 클럽과의 연관성이 확인됐기 때문인데요. 7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명대로 줄어든 것도 긍정적 시그널로 볼 수 있을까요?
클럽발 감염의 또 다른 뇌관이 될 뻔했던 인천 학원과 공부방, 교회 두 곳의 경우 다행히 전수조사 실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자신의 취업 불이익을 우려해 무직이라고 거짓말한 학원 강사로 인해 파장이 일었는데 큰불은 막은 셈입니다. 역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좋은 백신이었던 거죠?
안심밴드 제도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클럽발 감염 확산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내발생 자가격리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 어디서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자가격리 중 이탈하는 문제 어떻게 하면 끊어낼 수 있을까요?
최근 당청이 원격의료를 공론화 있습니다. 코로나19 초기 한시적으로 허용한 전화상담 진료가 17만 건이었는데, 우려하던 오진이나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없었다는 데이터를 근거로 들고 있는데요.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비대면 진료의 성과가 어느 정도 입증됐다고 보십니까?
백신 개발 전까지는 코로나 종식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신 개발을 위해 초고속 개발팀을 가동해 올해 연말 전까지 개발하겠다고 했습니다. 치료제는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효과를 검증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상황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그간 국내외에서 재감염 사례가 나와서 코로나에 걸렸다 완치돼도 항체가 제대로 생기는 게 맞느냐는 회의론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최근 연구에서 완치자의 면역세포인 T세포가 코로나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에 안정적인 면역 반응을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백신 개발연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연구결과,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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